구는 이 기간 구수화통역센터에서 청각ㆍ언어장애인과 수화통역 봉사자가 함께하는 미술교실을 연다. 나만의 인생 그림책을 만드는 수업과 각자 수호신을 조소 작품으로 담아내는 내용이다. 청각ㆍ언어장애인과 자원봉사자 각 6명씩이 참여, 1대 1로 통역하며 함께 체험하는 방식이다.
수화교실은 수화통역센터에서 매주 월ㆍ수요일 열린다. 수화를 배우고 싶은 주민 20여명을 모집, 지난 10월부터 강좌를 진행 중이다. 청각ㆍ언어장애인의 사회적 불편을 해소하고, 장애인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게 취지다.
이와 함께 장애인복지시설 종사자 및 이용자 대상으로 인형극을 통한 장애인 성폭력 예방교육도 벌인다. 앞서 구는 10~11월 초교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장애체험 교육을, 이달 3일에는 장애인 인권향상에 관한 교육을 가졌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