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구에 따르면 발표회는 25개 자치구에서 제출한 46건의 우수사례 중 심사위원회의 1차 심사를 거쳐 선정된 10개구의 우수사례를 현장에서 프리젠테이션과 연극 등을 발표하며 평가가 이뤄졌다.
구에서 발표한 이번 사례는 서울 어린이 병원에 13년간 장기입원 중이었던‘무연고 장기입원 행려아동’에 대한 것으로, 장애아동의 성장권과 인권을 보장하고자‘광진구’를 딴‘광진(廣津) 정(鄭)씨’라는 성(姓)·본(本)을 창설하고 행려자 관리번호로 관리됐던 아동을 위해 주민등록번호를 부여, 국민기초생활보장 수급자로 선정했다.
또한 지난 7월 해당 아동을 중증장애인 생활시설에 입소시켜 13년만에 병원 밖을 나와 정상적인 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 적극적인 책임복지행정 실천에 앞장선 점을 인정받았다고 구는 설명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