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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변종립)은 10일 서울 노원구 중계본동에서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13년 에너지 다이어트’ 캠페인에 참여해 연간 전기절약을 실천한 캠페인 참여자들의 명의로 겨울철 에너지 소외계층에 연탄 이십만장을 전달하는 전국적인 행사다.
이날 행사에는 에관공을 비롯해 밥상공동체 회원 등 약 60여명이 함께 서울 중계본동의 저소득 가구에 사랑의 연탄을 배달했다.
또 내복 전달 및 틈새 바람을 막기 위한 문풍지 바르기를 병행하는 등 에너지소외계층의 따뜻한 겨울준비를 도왔다.
에관공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시작으로 우리 주위의 에너지 소외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날 수 있도록 연중 지속적으로 사랑나눔 활동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랑의 연탄나눔 행사는 10일 서울 중계본동 이외에도 에관공 지역본부를 중심으로 전국 11개 지역에서 12월 한 달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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