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정시특집> 한국외대, 학제개편으로 인한 모집단위 신설 및 개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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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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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 한국외국어대학교는 2014학년도 정시모집에서 총 1352명(서울캠퍼스 620명, 글로벌캠퍼스 732명)을 선발한다. 

 
한국외대 서울캠퍼스는 가 군에서 경쟁력 있는 모집단위를 배치하여 수능 100%로 선발한다. 신설 모집단위 LD(Language&Diplomacy)학부를 필두로 영어학부, 중국언어문화학부, 중국외교통상학부, 일본언어문화학부, 사회과학계열,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부, 국제통상학과, 경제학부, 경영학부 등 총 10개 모집단위에서 133명을 선발할 계획이다.‘나군에서는 전 모집단위에서 487명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의 70%를 수능우선선발(수능 100%)하고, 일반선발의 경우, 수능 80% + 학생부 20%로 선발한다.

글로벌캠퍼스 또한 가 군 총 15개 모집단위에서 수능 100%로 총 150명을 선발한다. ‘다’군에서는 전 모집단위에서 582명을 선발하며, 모집인원의 선발비율 및 방법은 서울캠퍼스와 동일하다.

한국외대 정시모집의 가장 큰 변화로는 LD(Language&Diplomacy)학부, 한국학과 등 학제개편으로 인한 모집단위 신설 및 개편이다. 서울캠퍼스의 경우, 세계를 넘나들 외교관의 꿈을 실현할 수 있는 최고의 외교 전문가를 키우는 LD학부가 신설되어 탄탄한 교육프로그램과 파격적인 특전을 제공할 예정이다.  중국학부와 일본학부는 발 빠르게 변화하는 동북아 정세에 발맞추어 최고 수준의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하여 각각 중국학부는 중국언어문화학부와 중국외교통상학부로, 일본학부는 일본언어문화학부와 융합일본지역학부로 개편했다.

글로벌캠퍼스의 경우, 한국의 문화를 세계에 알릴 수 있는 한국학전문가를 양성할 한국학과와 더불어, 국제경영학과와 경제학과를 통합한 국제금융학부를 신설하여 우수한 인재를 선발할 계획이다.

또 다른 변화는 서양어대학, 동양어대학, 사회과학계열, 인문대학 등 광역화 모집 실시를 들 수 있다. 서양어대학은 기존 8개 학과로 나누어 선발하던 것을 서양어대학이라는 모집단위로 광역화 선발을 실시한다. 동양어대학 또한 8개 학과로 나뉘어져 각각 개별 학과의 모집인원이 지나치게 소수인 까닭에 수험생들이 지원하는데 있어 진입장벽이 높았던 점을 개선하고자 이를 ‘동양어대학’으로 모집단위를 광역화하여 선발한다. 이 외에도, 사회과학대학의 정치외교학과와 행정학과를 통합하여 ‘사회과학계열’로 광역화 선발한다.

 

한국외대 유기환 입학처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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