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아이돌 그룹 소년공화국이 데뷔 후 첫 말레이시아 프로모션을 성공리에 마쳤다.
소년공화국은 지난 5일 말레이시아 대형통신사 Celcom이 주최한 'U.O.X 2013'에 유일한 K-POP 가수로 초청돼 화려한 피날레무대를 펼친데 이어, 8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벤틀리 뮤직 오디토리움(Bentley Music Auditorium)에서 쇼케이스를 열고 현지 팬들과의 만남을 가졌다.
약 1,000여명의 현지 팬들과 매체 관계자들이 운집한 가운데 진행된 이날 쇼케이스에서 소년공화국은 데뷔곡 '전화해 집에(Party Rock)'를 비롯해 'You Are Special(넌 내게 특별해)','뭐하러', 'Special Girl'등을 선보이며 뜨거운 호응을 불러 일으켰다.
한 현지 관계자는 "이렇게 라이브를 잘 할 줄 몰랐다. 팬들과 편하게 이야기하고 즐기는 모습이 보기 좋았다"며 "말레이시아 팬들이 이런 친근함과 따뜻함에 반할 것 같다. 차세대 한류를 이끌어갈 신인"이라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날 쇼케이스에는 현지 팬들이 멤버 원준과 성준의 생일을 맞아 깜짝 생일파티를 준비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해외 팬들이 서툰 한국어로 미리 연습한 생일축하 노래를 불러 주기도 해 멤버들의 감동을 샀다.
또 말레이시아 TV 방송국 '8TV'는 소년공화국의 전 프로모션 일정을 취재하는 등 말레이시아 현지의 많은 관심을 받았으며 지난 10월 'You Are Special(넌 내게 특별해)'로 말레이시아 'KKBOX CHART'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많은 사랑을 받으며 차세대 한류 아이돌로 급부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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