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내 입주업체에 증기와 전기를 공급하는 역할의 STX에너지는 출범 당시부터 국가 산업단지의 중요한 인프라 역할을 담당해왔다.
또한, 2008년 STX오일앤서비스(구 타이거오일)를 합병해 유류유통 사업도 영위하고 있으며, 자원개발에서도 해외 6개국 9개 사이트에 투자하며 적극적인 모습을 보여오고 있다.
열병합발전과 유류유통 사업 이외에 STX에너지는 정부의 제5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따라 국내 최초로 민자화력발전소 사업권을 확보하고 자회사인 STX전력을 통해 강원도 동해시에 북평화력발전소를 건설중에 있다. 총 1190MW 용량의 북평화력발전소는 2016년 완공 예정이며, 현재 공사진행률은 약 30% 수준이다.
지난해 연간 연결기준 실적은 매출 1조2873억원, 영업이익 675억원, 순이익 303억원을 기록했다. 올 3분기말 연결기준 재무상태는 자산 1조5509억원, 부채 1조904억원, 자본 4605억원이다.
◆STX에너지 매각ㆍ인수 관련 일지
- 2012년 12월 오릭스의 STX에너지 지분 투자
- 2013년 4월 전환사채 전환권 행사를 통해 오릭스의 STX에너지 지분 50%로 증대
- 2013년 7월 오릭스의 STX에너지 STX측 잔여지분 전체 인수
- 2013년 8월 STX에너지 매각 절차 개시(GS에너지, LG상사, 포스코, SK E&S, 삼탄 입찰 의향 제시)
- 2013년 9월 쇼트리스트 선정 (GS-LG 컨소시엄, 포스코, 삼탄)
- 2013년 12월 우선협상대상자로 GS-LG 컨소시엄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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