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S '스프라이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 생존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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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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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MS)는 필라델피아 염색체 양성 만성골수성백혈병(Ph CP-CML) 성인 환자의 1차 치료에 있어 ‘스프라이셀(다사티닙)’ 1일 1회 복용 대비 ‘이매티닙’ 매일 400mg 복용을 비교한 제3상 'DASISION' 연구의 4년간 추적 데이터를 11일 발표했다.

그 결과 스프라이셀 복용환자의 76%와 이매티닙 복용환자의 63%가 주요 분자학적반응(MMR)에 도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스프라이셀 복용 환자의 84%와 이매티닙 복용환자의 64%는 3개월 만에 BCR-ABL(필라델피아 염색체에 있는 유전자로, 9번 염색체와 22번 염색체 사이의 전좌에 의해 생기는 키메라 유전자) 10%에 도달했다.

두 복용군에서 3개월 만에 반응을 보인 환자들은 반응을 보이지 않은 환자들에 비해 4년차 전체 생존율과 무진행 생존율이 향상됐다.

조르즈 코테스 텍사스대학교 M.D.앤더슨 암센터 박사는 “새로 진단받은 만성골수성백혈병 환자들에게 스프라이셀의 안전성과 효능에 대한 추가적 통찰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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