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옥션 전재국컬렉션, 손동현 인기 '영웅 배투만 선생상' 880만원 낙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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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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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동현 영웅 배투만 선생상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젊은작가 손동현의 작품에 경합이 치열했다.

 360만원, 출발, 500만원 540, 600, 640, 660,680. 700, 740. 현장 서면 경합. 780,800만원(서면). 820,840,880(서면). 880만원….

 손동현의 '영웅 배투만 선생상'이 서면응찰자에 880만원에 낙찰됐다.

또 손동현의 '악당 족허 선생상이'은  현장에서 700만원에 팔렸다. 360만원 출발, 400,420, 580, 600,620, 640, 660,680,700만원. 700, 700만원까지 경합이 서면과 현장 붙었다.

11일 오후 4시 서울 강남 신사동 K옥션에서 열린 '전재국컬렉션'에 나온 작품이다.

'전재국 컬렉션 경매'는 전 전 대통령의 미납 추징금 환수를 위해 검찰이 압류한 미술품 경매다. 이날 K옥션 경매에는 검찰이 압수한 전재국 씨의 소장품 80점이 출품됐다.

이날 경매장은 2007년 미술시장 호황기때의 분위기를 보였다. 230여석은 패드를 든 사람들이 들어앉았고 자리를 못잡은 사람들은 양 벽쪽에 줄줄이 늘어서 경매 열기가 후끈했다. 35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경매를 주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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