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비확보 막바지 총력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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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1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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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안희정 지사, 국회 방문 국비 증액·도청이전특별법 처리 등 요청 -

사진=안지사국비확보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 내년 국비 확보전이 막바지에 달한 가운데, 안희정 충남도지사가 도정 주요 사업이 정부 예산에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11일 국회를 찾았다.

 안 지사는 이날 강창희 의장과, 민주당 전병헌 원내대표, 박수현 예결위원, 최재천 예결위 간사, 주승용 국토위 위원장, 최규성 농축위원장, 새누리당 이완구‧성완종‧이장우 의원 등을 차례로 만나 지원사격을 늦추지 말아 줄 것을 요청했다.

 또 이석준 기재부 2차관, 방문규 기재부 예산실장 등도 찾아 도정 현안을 설명하고 국비 반영 필요성을 역설했다.

 안 지사는 도의 발전 전략에 부합하고, 시급성과 중대성 등을 고려, 각 의원들에게 ▲제2서해안 고속도로 ▲서해선 복선전철 ▲장항선 복선전철 ▲신평∼내항간 연육교 ▲제97회 전국체전 관련 사업 ▲유류피해극복 기념관 건립 ▲중앙내수면연구소 금산 이전 등의 사업을 중점적으로 설명했다.

 안 지사는 이와 함께 도내 언론 환경 개선을 위해 KBS 내포방송총국 설치가 필요하다며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하고, 도청이전 특별법도 조속히 통과시켜 줄 것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국회 예결위가 여러 문제로 부침이 있긴 하지만, 내년 현안 사업들에 대한 원활한 추진을 위해서는 정부예산이 절실한 만큼 마지막까지 긴장의 끈을 늦추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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