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양군, 계약심사로 올해 예산 5억원 절감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청양군은 올 한해 계약심사로 5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2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난 11월말까지 군본청 및 직속기관, 사업소에서 심사요청한 공사·용역·물품 29건 132억원의 사업에 대한 사전계약심사를 실시해 5억원의 예산을 절감(절감율 3.7%)하는 성과를 올렸다.

 계약심사제도는 지자체에서 발주하는 사업에 대해 사전에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고 효율적인 제정운영과 시공품질 향상을 위해 각종 사업시행 전 발주부서에서 의뢰한 산출내역서의 원가산정, 설계변경 등의 적정성을 심사하는 제도이다.

 군은 2009년부터 계약심사제도를 도입해 공사, 용역, 물품구매 분야에서 이를 적용하여 지금까지 모두 145건 1,018억원을 심사하여 47억원의 예산을 절감하는 효과를 거뒀다.

 군 관계자는“계약심사제가 정착되면서 계약 목적물의 품질향상과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했다”며 앞으로 “다양한 심사기법 개발과 전문성을 강화하고, 투명하며 효율적인 지방재정운용이 될 수 있도록 지속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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