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초대전에서는 도내 화성시 ‘풀향기영농조합’이 만든 노루궁뎅이 버섯을 비롯해, ‘의정부 협동조합’의 오색쌀진빵, 연천 ‘애심뜰영농조합법인’의 치즈 및 요거트 등 포함해 다양한 상품이 전시 판매될 예정이다.
롯데백화점은 판매 공간을 마을기업에 무료로 내주는 것은 물론, 전문판매원을 배치해 상품진열과 판매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에 마을기업은 인건비와 판촉행사비 등 기본경비와 매출수수료 일부를 백화점에 지급하지만, 손님이 많은 백화점 특설매장을 무료로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다는 것이 도 관계자의 설명이다.
이부영 경제정책과장은 “마을기업은 우수한 상품을 만들면서도 판로 및 홍보부족으로 판매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 도는 대형유통점 특판전을 정기적으로 개최하고, 마을기업의 각종 박람회 참가 지원도 계속 늘려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도에는 164개의 마을기업이 운영 중이며, 전국적으로 1,100여개가 지정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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