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키의 순례를 떠난해 '오상진의 북콘서트' 내년 1월 공연


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공연 내내, 눈과 귀를 무대에 집중하게 만드는 마법 같은 북 콘서트가 열린다.

 스톰프 기획은 내년 1월 19일 오후 2시 예술의전당 IBK 챔버홀에서 '오상진 북 콘서트 : 하루키의 순례를 떠난 해'를 선보인다고 12일 밝혔다.

 클래식 음악과 재즈에 관한한 전문가 수준인 무라카미 하루키는 재즈와 클래식에서 자유자재로 소재를 이끌어내는 무라카미 하루키의 음악적 해박함은 가히 전문가 수준이라 일컬어도 손색이 없다.

 이번 북 콘서트는 책에서 발췌한 6개의 곡과 진행자 오상진의 감미로운 해설로 책 속의 선율을 따라가 본다. 오상진의 감성을 빌려 '하루키의 순례를 떠난~' 책의 느낌과 이야기를 공감하고 교류하는 시간이다.

 피아니스트 루실 정이 콘서트를 빛낸다. 대담하고 맹렬한 피아니즘을 보여주며 매번 새로운 레파토리로 관객들의 기대를 부르는 루실 정은 피아니스트 라자르 베르만에게 바이마르 프란츠 리스트 음악원에서 사사를 받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라자르 베르만은 무라카미 하루키의 신간에서도 언급될 정도로 그의 레코딩은 세계적으로 사랑 받고 있다. 이번 콘서트에서 거장의 애제자인 루실정이 과연 라자르 베르만의 색채와 그녀만의 감성을 어떻게 곡 속에 녹여 풀어내는지 만나볼 수 있다.티켓  R석 6만원.S석 4만원.(02)580-130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제3회 보훈신춘문예 기사뷰
댓글0
0 / 300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