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 밴드, 모바일서 카페보다 더 쓴다

총 체류시간서 네이버·다음 카페 넘어서

아주경제 박현준 기자 =네이버 자회사 캠프모바일의 폐쇄형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밴드’가 모바일에서 카페 서비스를 앞질렀다.

캠프 모바일은 밴드가 월간 총 체류시간 면에서 네이버, 다음 등의 모바일 카페 서비스를 넘어섰다고 13일 밝혔다.

시장조사업체 닐슨코리안클릭에 따르면 지난 11월 밴드의 총 체류시간은 20억 분으로 올해 1월 대비 835% 이상의 성장을 기록해 네이버카페 17억 분, 다음카페 14억 분보다 앞선 것으로 집계됐다.

총 체류시간은 이용자들이 해당 서비스에 머무르는 시간의 총합을 나타낸 수치다.

현재 10개국 언어를 지원하며 한국을 포함해 168개국에서 2000만 이상의 글로벌 이용자를 확보한 밴드는 일본·대만·태국·미국·캐나다 등에서 이용자를 늘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