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희정 지사와 혁신자치포럼 윤석인 고문(희망제작소 소장), 김민영 공동대표(내가꿈꾸는나라 기획위원장), 민주당 김기식 의원, 정의당 박원석 의원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날 포럼은 주제발표와 토론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안희정 지사는 환영사를 통해 “혁신자치포럼은 지방자치 혁신 정책과제 발굴 등 많은 역할이 기대되며, 이번 포럼은 생생한 자치현장의 사례를 통해 더 좋은 지방자치 혁신을 모색하는 자리”라고 말했다.
안 지사는 이어 ‘충청남도의 혁신사례’를 주제로 한 발표를 통해 “민선5기 충남도는 도민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3농혁신과 행정혁신, 자치분권혁신 등 3대 혁신을 도정 핵심 과제로 설정했다”며 “이 혁신 과제들은 21세기 지속가능한 충남 발전의 탄탄한 뿌리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지정토론에서는 김태근 울산시민연대 대외협력실장, 김지훈 충남참여자치지역운동연대 집행위원장, 김민영 공동대표 등이 현 지방자치 체제의 현황과 문제점, 충남도의 주요정책과 혁신사례, 2014년 지방선거 등에 대한 토론을 진행했다.
한편 혁신자치포럼은 전국 시민활동가와 전문가, 지방 정치인, 지방자치 운동가 등이 주민참여와 생활자치 실현, 국내외 지방자치 혁신사례 발굴 및 전파, 풀뿌리 생활정치 이념‧비전 확산을 위해 모여 올해 발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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