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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카락은 실제로 죽은 세포들의 긴 줄기인 케라틴 섬유로 이루어져 있다. 케라틴은 머리털과 손톱, 피부 등 상피구조의 기본을 형성하는 단백질이다.
세포가 죽었지만 잡아당겨도 아픈 이유는 머리카락의 뿌리가 살아있는 모낭에 있기 때문이다. 모낭은 엄마의 배 속에 있던 태아시기에 만들어져 태어난 이후론 생기지 않는다. 모낭 안에서 분열된 기질 세포가 피부표면으로 이동하다 죽고, 이때 케라틴이 만들어진다.
머리카락은 케라틴을 가진 세포들이 움직이면서 납작해지고 서로 결합해 만들어진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것처럼 보이는 것은 이처럼 새로운 세포가 죽은 세포를 밀어 올리는 과정이 반복되기 때문.
머리카락은 하루에 0.2~0.4㎜, 한 달에 약 1㎝ 정도 자라며 머리카락 하나하나에 수명이 있어 발모와 탈모를 반복하게 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를 접한 네티즌들은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 몰랐는데 신기하다",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 탈모 조심해야 해", "머리카락이 자라는 이유, 난 알고 있었지롱"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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