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종경찰에 따르면 최근 급증하고 있는 대규모 집회·시위에 따른 각종 사고뿐만 아니라 정부청사, 민간아파트, 원룸촌 등 세종시 전역에 공사현장이 광범위하게 늘어나 치안이 불안하다는 지역여론과 정부부처 이전에 따른 1인 가구 여성공무원들의 치안 불안감을 해소하기 위해 우선 청사 주변 등 예정지역 내 아름파출소를 추가 신설했다.
개발지역에 505전경대를 전담 배치하고 자율방범대 사무실을 심야시간대 지역 방범초소로 운용, 원룸, 다세대 주택 지도를 제작해 세심하게 순찰을 강화하는 등 2단계 이전에 대비해 치안확보에 심혈을 기울일 계획이다.
박종민 서장은 "정부부처 2단계 이전 때 여성 공무원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앞으로 원룸촌 등 범죄취약지역을 선정, 집중순찰 및 캠페인을 실시해 지역주민의 치안 불안감을 최소화할 방침"이라며 "세종시민, 이주여성 등 주민 모두가 ‘세종시는 안전하다’라는 느낌을 갖도록 치안력을 확보해 모두 살고 싶어 하는 ‘따뜻한’ 명품 세종시를 만들어 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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