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내년 1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90센트(0.9%) 하락한 배럴당 96.60달러를 기록했다.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12센트(0.11%) 상승한 배럴당 108.79달러 대에서 거래됐다.
최근 개최된 석유수출국기구(OPEC) 정례회의에서 산유량 쿼터를 하루 3000만 배럴로 동결하기로 했지만 이라크와 이란이 ‘내년에 무조건 원유 생산량을 늘릴 것“이라고 선언한 것이 하락 요인으로 작용했다.
미국 양적완화 축소 우려는 시장 불안감을 가중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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