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가 밀리언 당첨금 5억5천만불로 뛰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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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5 05: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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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워싱턴 특파원 홍가온 기자 =지난 13일(현지시간) 미국의 메가 밀리언 복권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등 당첨금이 4억2000만 달러에서 5억5000만 달러(약 5800억원)로 껑충 뛰었다.

메가 밀리언은 그동안 20여 차례에 걸쳐 당첨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상금이 누적돼 4억 달러가 넘었으며 이번에도 당첨자가 없었던 것이다.

복권국은 6개의 숫자가 모두 맞아서 1등에 당첨될 확률은 2억5900만분의 1일이라며 이것은 우주에서 떨어지는 운석에 맞아 죽을 확률보다 1000배나 높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메가 밀리언의 당첨금이 가장 많았던 것은 6억5600만 달러(약7000억원)으로 지난해 일리노이와 캔사스, 메릴랜드 등 3곳에서 당첨자가 나와 당첨금을 나눠 가졌다.

메가 밀리언 다음 추첨은 오는 17일 실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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