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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라드 없 리버풀, 토틀넘에 5-0 대 대승... 수아레즈 멀티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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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0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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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아레즈의 활약으로 원정 대승을 이룬 리버풀 [사진출처=FC 리버풀 홈페이지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 =리버풀에 '영원한 캡틴' 제라드는 없어도 에이스 수아레즈가 있었다.

리버풀은 16일 새벽 (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화이트 하트 레인에서 벌어진 2013-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원정경기에서 토틀넘을 5-0으로 완파했다. 이날 승리의 주역은 수아레즈였다 2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며 리그 17호골을 달성하며 단독 득점 선두를 차지했다.

부상으로 주장 제라드는 빠졌지만 리버풀은 여전히 강했다. 전반 18분 수아레스의 선제골로 1-0으 승기를 잡은 리버풀은 전반 40분과 후반 35분 각각 조던 헨더슨과 존 플라타간의 추가골로 경기를 주도했다. 수아레스는 후반 40분 멀티골을 넣으며 공격본능을 보여줬다. 45분 라힘스털링이 쐐기골을 넣으며 토틀넘을 완전히 무너뜨렸다.

이날 승리로 3연승에 성공한 리버풀은 10승 3무 3패 승점 33점으로 첼시에 골득실서 앞서며 2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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