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YG엔터테인먼트의 '뉴 유닛'이 그룹 투애니원 박봄과 이하기로 밝혀졌다,
두 사람은 '봄&하이'라는 타이틀의 유닛을 결성하고 대표적인 크리스마스 시즌송으로 꼽히는 머라이어 캐리의 'ALL I WANT FOR CHRISTMAS IS YOU(올 아이 원트 포 크리스마스 이즈 유)’를 자신만의 개성과 느낌으로로 재해석, 감미로운 하모니를 선보인다.
16일 비로소 '완전체'로 공개된 ‘뉴 유닛’의 티저 이미지에서 박봄과 이하이는 고상하면서도 여성미 넘치는 화이트 풍 의상을 입고 서로 등을 맞댄 체 정반대 방향을 응시하고 있다.
티저 이미지와 함께 공개된 영상도 앞서 공개된 1,2차 영상과 마찬가지로 오르골 소리를 배경음악 삼아 독특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특히 이하이는 푸른 빛깔의 눈동자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또 영상 말미 박봄과 이하이가 함께 정면을 바라보며 묘한 표정을 짓는 장면은 신비감 있는 케미스트리를 자아낸다.
2NE1의 메인 보컬 박봄은 묵직하면서도 개성 있는 보컬로 사랑 받고 있으며 이하이 역시 독특하면서도 매력 있는 목소리와 신인답지 않은 실력으로 주목 받았다. 두 멤버 모두 자신만의 색깔이 뚜렷한 여성 보컬리스트로서 강력한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유닛은 삼성전자가 국내 최대 수준의 음원을 제공하는 ‘삼성뮤직’을 국내에 신규 오픈하면서 YG엔터테인먼트와 함께 하는 콜라보레이션의 일환으로 첫 선을 보이게 됐다.
‘삼성뮤직’은 지난해 5월 최초 출시된 이후 유럽, 중동 등 32개국에서 서비스되고 있으며, 국내에 이어 중남미 지역으로도 확대될 계획이다.
박봄과 이하이의 감미로운 앙상블은 17일 0시 ‘삼성뮤직’을 통해 최초 공개돼 3일간 독점공개 된 후 오는 20일 전 온라인 음원사이트에 선보인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