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뇌동맥류 환자 급증, 2007년 3.2배 늘어 "겨울에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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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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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연예ㆍ이슈부 = 뇌동맥류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지난 1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에 따르면 지난해 뇌동맥류와 뇌출혈 등 뇌혈관질환으로 병원을 찾는 환자가 2007년보다 1.4배 늘어 11만8000명으로 증가했다.

이 중 뇌동맥류 환자는 2007년 1만 2446명에서 지난해 3만9603명으로 3.2배 늘어났다.

계절별로는 겨울철 환자(12~2월)가 5만8738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가을(9~11월)이 5만3462명이 뒤를 이었다. 연령별로는 50대(27.2%), 60대(25.6%), 70대(22.0%)로 중고령층이 차지했다.

​국민건강보험공단 양국희 일산병원 신경외과 전문의는 "평균 수명이 길어지면서 뇌혈관질환의 원인이 되는 고혈압, 당뇨 환자가 늘어났고 MRI 등 진단 기술이 발달해 조기 발견이 증가했기 때문이다. 추운 날씨에 혈관이 수축돼 혈압이 급격히 오르는 겨울철에 환자가 많이 발생하는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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