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선국 기자= 수미마을 등 4곳이 올해 최고의 농촌마을로 선정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어름치마을과 수미마을, 자라뫼마을, 승곡마을 등 농촌마을 4곳을 올해 최고의 농촌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 어름치마을과 수미마을, 자라뫼마을, 승곡마을 등 농촌마을 4곳을 올해 최고의 농촌마을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강원도 평창의 어름치마을은 래프팅 열풍의 시초가 된 곳으로, 관광객 유치를 고민하던 주민들이 마을을 감싸고 흐르는 동강을 활용하자는 아이디어를 내고 래프팅 사업을 시작했다.
현재 어름치 마을은 래프팅과 생태체험을 결합한 농촌체험관광서비스를 통해 연 1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
경기도 양평의 수미마을은 대표적인 농촌관광마을로 '365일 축제사업'과 체재형주말농장 사업으로 연 11억원 이상의 소득을 올리고 있다.
전남 장성 자라뫼마을은 친환경 민들레를 활용해 연 5억원 이상의 농외소득을 창출했다. 경북 상주 승곡마을은 4계절 친환경 농사체험, 전통문화체험 등을 활성화한 대표적인 농촌체험마을이다.
농식품부는 오는 17일 대전 ICC호텔에서 '2013 대한민국 농촌마을 대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수미마을 등 4개 마을과 농촌 지도자, 관련 공무원 등에게 대통령 표창을 수여한다.
이외에도 11개 마을·기관 등에 국무총리 표창을 수여하고 75개 마을·기관 등에는 농식품부 장관 표창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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