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겨울철 한파 대비 상수도시설물 관리에 온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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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6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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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종복 기자 =  경기도 고양시(시장 최성) 상하수도사업소가 본격 시작된 한파에 시민들의 불편이 최소화 되도록 상수도관, 계량기 등 시설물 관리 운영에 온 힘을 기울이고 있다.

상하수도사업소는 겨울철 가장 많이 발생하는 계량기 동파를 예방하고자 요금고지서 홍보란을 이용해 지난 11월부터 54,000여 수용가에 계량기 동파 예방법을 안내하고 있다.

또한 검침 직원들은 지대가 높거나 예년에 동파가 자주 발생하는 지역에 헌옷, 폐담요 등으로 보온처리가 돼있지 않는 계량기에 대해 시민들에게 직접 찾아가 안내하는 활동도 병행하고 있다.

아울러 겨울철 한파로 인해 수도관 파손 등 누수로 요금이 과다하게 부과되는 민원을 사전에 막고자 수돗물 사용량을 확인해 전월 대비 20%이상 사용한 수용가에 대해서는 누수 사전안내를 실시해 장기간 누수가 발생과 그로 인한 과도한 수도요금이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고 물 자원 낭비를 예방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고양시는 겨울철 누수와 계량기 파손 등 생활불편과 민원사항 등을 신속히 처리하기 위해 24시간 출동체계를 갖추고 있다”며 “시설물 관리·운영에 최선을 다하여 추운 겨울철 수돗물 공급을 원활히 해 시민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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