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주경제 신희강 기자 = 한국생산성본부(회장 진홍, KPC)는 17일부터 3일간 서울 그랜드 힐튼호텔에서 ‘아시아생산성기구(APO) 최고경영자 포럼’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29회를 맞이하는 APO 최고경영자 포럼은 아시아 각국이 최신 생산성향상 기법을 공유해 아시아지역의 생산성향상을 도모하고자 매년 개최되고 있다. 특히 한국에서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번 포럼은 ‘ICT 활용을 통한 중소기업 생산성 향상과 혁신역량 강화‘를 주제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 자리에는 APO 17개 회원국의 중소기업 및 정보통신기술(ICT) 관련 고위공무원 및 교수, 중소기업 CEO 23명이 참가한다.
포럼은 진홍 KPC 회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석구 정책자문, 서강대학교 김민균 교수, 숭실대학교 박주영 교수 등이 각각 ICT 정책, 중소기업에서의 ICT 적용, 중소기업 ICT 활용 우수사례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인도와 대만 등지의 ICT 전문가들도 참석하여 발표한다.
생산성본부 관계자는 "이번 포럼에서는 한국의 세계 최고수준의 정보통신기술 구축 노하우를 아시아 회원국과 공유하고, 서비스 품질 및 비용 효율성 제고 도구로서의 ICT 활용 방안, 우리나라 중소기업의 ICT 활용 우수사례 등을 소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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