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오전 SK텔레콤 본사에서 열린 발표회에는 BRAVO! Restart 지원 업체 대표 및 직원을 비롯 벤처 창업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사외 멘토, SK텔레콤 프로보노 및 베이비붐 세대 창업에 관심을 갖고 있는 일반인들이 참석했으며 각 업체 대표들은 지난 5개월 간의 사업 성과를 발표하고 제품과 서비스를 시연 및 전시하는 시간을 마련했다.
이 자리에는 벤처캐피탈 관계자들도 참석해 BRAVO! Restart 업체 제품과 서비스 및 사업 모델을 살펴보고 모의 투자 게임을 진행했다.
SK텔레콤은 지난 5월 발표한 행복동행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만 45세 이상 베이비붐 세대의 전문성을 살린 ICT 기반 창업을 활성화 하기 위해 BRAVO! Restart 지원 프로그램을 지난 7월 15일부터 운영하고 있다.
BRAVO! Restart는 청년 창업에 국한된 기존 창업 지원 프로그램에서 탈피해 재취업·재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베이비붐 세대에 초점을 맞춰 사회적으로 많은 관심을 받았다.
SK텔레콤은 6개월 간의 공식 지원 기간 이후에도 BRAVO! Restart 1기 창업가들이 성공적으로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지원할 방침이다.
행복창업지원센터 홈페이지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제공하고 마케팅 지원을 이어나갈 계획이며 사외 전문가와 SK텔레콤 프로보노를 통한 정기 멘토링 및 기술 개발을 위한 사내 유관 부서와의 정기 미팅 등의 유기적인 협력도 지속할 예정이다.
김정수 SK텔레콤 CSV 실장은 "SK텔레콤의 차별화된 지원과 창업가들의 열정적인 노력이 만나 서로 함께 하는 동행을 통해 성공 스토리를 이끌어낼 수 있었다"며 "이러한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더욱 체계적인 창업 지원 시스템을 마련해 BRAVO! Restart 프로그램이 베이비붐 세대 ICT 창업의 롤모델, 나아가 ICT 창업 생태계의 활성화 모델로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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