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중앙지검 조사부(부장검사 양호산)는 이 회장에게 19일 검찰에 나와 조사를 받으라고 통보했다고 18일 밝혔다. 검찰은 이 회장 측과 소환시간을 놓고 조율하고 있다.
검찰에 따르면 이 전 회장은 KT 임원 25명의 성과급을 과다 계상한 뒤 이를 돌려받는 수법으로 70억 원을 횡령해 비자금을 조성하고 각종 사업 추진과 자산 취득 과정에서 회사에 손해를 끼친 배임액수가 15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전 회장은 시민단체 등으로부터 지난 2월과 10월 각각 고발을 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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