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관계자는 18일 "절차상의 문제로 회담이 지연된 것"이라면서 "심각한 것은 전혀 아니다"고 설명했다.
이번 4차 회의는 지난 9월16일 3차 회의 이후 석 달여 만에 열리는 것으로 3통(통신ㆍ통관ㆍ통행) 문제 해소를 포함한 개성공단 국제화와 출입체류 등의 분야에서 폭넓은 논의가 이뤄질 전망이다.
한편 이날 자정께 개성공단에서 우리측 근로자가 긴급 입경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 관계자는 "자정경에 긴급 입경이 있었는데 근로자 한분이 장폐색 증상과 복통으로 들어왔다"면서 "입경절차를 마치고 일산 백병원에서 새벽 1시경에 들어가 치료를 받고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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