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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용인시 공보관실 직원들은 지난 17일 기흥구 마북동 소재 푸드뱅크 ‘(사)여럿이함께’를 방문해, 빵만들기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1차 발효를 거친 반죽을 동그랗게 나누고 소보루빵 꽈배기빵으로 만들기 위해 열심히 손을 굴리면서, 서로 이야기도 나누고 빵 만들기가 잘 안 되는 직원은 도와주기도 했다.
참여한 한 직원들은 “사무실에서 키보드를 두드리는 데에 익숙해져있던 손으로 보들보들한 반죽을 만지다보니 절로 웃음이 나왔는데,이렇게 유익한 체험활동을 통해 불우이웃을 돕게 돼 매우 기뻤다”고 소감을 전했다.
황봉현 시 공보관은 "지난 10월에도 직원 하반기 체육활동으로 고구마를 수확해 판매한 수익금 50만원 전액을 푸드뱅크에 기부했다“ 며 "직접 손으로 빵을 만들어 나눔마켓 등을 통해 홀몸노인과 결식아동 등 지역의 불우이웃에게 전달된다고 하니 뿌듯한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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