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 사업자 선정

아주경제 장봉현 기자 = 전남도는 해양수산부의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FPC)' 사업자로 최종선정됐다고 19일 밝혔다.

수산물산지거점유통센터란 유통단계를 줄이기 위해 수산물 산지에 가공ㆍ유통시설을 건립해 운영하는 사업이다. 전남도는 앞으로 2년 간 6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완도항 부두에 위판장, 해조류 가공공장, 유통시설 등을 설립하게 된다.

이번 사업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이 생산되는 해조류(89%)를 산지에서 저렴한 비용으로 가공ㆍ유통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2014년 '완도국제해조류박람회'에서도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해조류 가공품을 값싸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박상욱 전남도 해양생물과장은 "그동안 단계별 평가에 대비한 전략적 대응에 나선 결과 전남도가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며 "앞으로 사업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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