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시, 2년 연속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우수기관 선정

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 경기 의정부시(시장 안병용)가 2년 연속 경기도 말라리아 퇴치사업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1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한 '2013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방역사업 추진 현황, 감염병 예방노력 등 12개 지표 평가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말라리아 취약지역 2만7000여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왔다.

또 새마을지회, 해병대, 군부대 등 16개 민간자율방역단 운영을 통해 말라리아 예방에 총력을 기울여왔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6700여 차례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차량방역이 힘든 도심지역 골목길에 적합한 다기능 방역소독기를 도입, 방역 바로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방역사업을 전개했다.

권순각 보건소장은 "말라리아 환자가 퇴치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환자 조기진단사업,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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