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가 주관한 '2013년 말라리아 퇴치사업'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 기관표창을 수상했다.
시는 감염병 방역체계 구축, 방역사업 추진 현황, 감염병 예방노력 등 12개 지표 평가에서 고루게 높은 평가를 받으며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그동안 말라리아 취약지역 2만7000여곳을 대상으로 방역소독을 실시해왔다.
독거노인 가정을 방문, 6700여 차례에 걸쳐 소독을 실시하기도 했다.
특히 차량방역이 힘든 도심지역 골목길에 적합한 다기능 방역소독기를 도입, 방역 바로서비스를 실시하는 등 지역 특수성을 고려한 방역사업을 전개했다.
권순각 보건소장은 "말라리아 환자가 퇴치수준으로 유지되도록 환자 조기진단사업, 친환경 방역사업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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