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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점거에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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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19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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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손봉환 기자 = 김수현 서해지방해양경찰청장이 겨울철 기상불량으로 해양사고 증가가 예상되어 낚시어선 등 다중이용선박 안전관리 병행 보령해양경찰서 신설 관련 현장 점검에 나섰다.

태안해경에 따르면 김 청장은 18일 오후 2시 파출소로 승격될 것으로 예정된 태안해경 서부출장소를 찾아 승격 관련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기상악화가 잦은 동절기 대비 다중이용선박 등 선박안전관리 실태 및 취약개소 현장을 점검했다고 전했다.

이어 선박에 설치되어 있는 V-PASS 작동상태 및 운용실태를 확인하고 운용에 따른 업무 개선사항을 확인한 후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김 청장은 “기상이 불량한 겨울철에 무리한 운항 및 안전점검 미흡으로 대형인명사고로 이어질 수 있다”며,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선장 등을 상대로 지속적인 홍보·계도 활동과 함께 주기적인 순찰로 안전관리를 강화 할 것”을 당부했다.

한편, 2014년 보령해양경찰서 신설이 확정됨에 따라 김 청장은 순조로운 개서 준비를 위해 임시청사 예정건물 및 신축예정지를 찾아 현장을 점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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