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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출ㆍ.무단결석하던 조울증 학생…이렇게 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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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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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일 교육부, 제3회 'Wee 희망대상' 시상식 개최

아주경제 한병규 기자 = 교육부가 한국교육개발원과 공동으로 제3회 'Wee 희망 대상' 시상식을 20일 중구 전국은행연합회에서 개최했다.

Wee 희망 대상은 학교폭력 등 위기학생을 대상으로 상담 등을 통해 학교 적응을 지원하는 학생 안전망인 Wee 프로젝트를 통해 어려움을 극복한 학생과 Wee 프로젝트 운영에 헌신한 교사, 기관을 격려하기 위해 제정됐다.

이날 학생부문 대상을 수상한 대구 A고등학교 백모 학생의 사연은 잔잔한 감동을 줬다.

백군은 가출과 무단결석, 조울증 진단에 따른 약물 치료 등 어려움을 겪었으나, Wee 클래스 상담교사의 전문적 상담과 지도로 정서적 안정을 찾았다. 이후 상담과정을 한 권의 책으로 엮어 B대학교 입학사정관 전형에서 합격하는 등 새로운 모습을 찾게 됐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학생부문 외에도 지도교사, 기관, 온라인 상담 등 4개 분야에서 모두 37명이 우수 사례 수상자로 선정됐다. 수상자와 수상기관에는 상장과 상금(장학증서)이 수여된다.

교육부는 향후 Wee프로젝트에 대한 만족도를 높여 학교부적응과 학업중단 위기학생의 적응을 적극 지원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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