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지병원, 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에 의료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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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0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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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 민간병원의 공공의료 실천모델을 다양하게 진행 중인 명지병원이 폭력 피해 여성 및 아동들을 대상으로 의료 지원에 나선다.

명지병원은 지난 19일 신관 4층 회의실에서 고양YWCA와 폭력피해여성 및 아동에 대한 의료지원 협약식을 열었다.

이에 따라 명지병원은 여성가족부와 고양시가 고양YWCA에 위탁 운영하고 있는 고양시 여성의 쉼터 및 산하 주거지원사업시설에 입주해 있는 폭력피해여성 및 아동의 신체적 건강적 측면에 대해 의료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또 필요 시 명지병원 직원들의 자발적인 모금으로 조성된 사회사업 기금인 사랑나눔기금을 지원한다.

김세철 명지병원장은 “창립 이래 90년간 폭넓은 사회 활동으로 여성들의 인권 신장에 앞장서 온 YWCA와 손잡게 돼 의미가 깊다”며 “공공의료에 적극 헌신하고 있는 명지병원의 노하우와 의술을 아낌없이 지원해 소외 여성과 아동들의 건강을 돌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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