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명주소 전면사용 민간분야가 앞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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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0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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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20일 공주서 민관협의회…14개 기업·금융·협회 등 참여 -

아주경제 허희만 기자 =충남도는 20일 공주시 한옥마을 회의실에서 도 새마을회, 농협중앙회 충남지역본부, 단국대병원, 신세계백화점 충청점 등 14개 기업·금융·협회 등의 업무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도로명주소 전환 민관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번 협의회는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 사용을 맞아 도로명주소의 조기정착 및 민간분야 활용 활성화 촉진을 위해 고객의 주소를 다량으로 보유하고 있는 도내 대규모 기업, 단체 등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협의회에서는 고객, 회원 등의 주소를 도로명주소로 전환하고 홈페이지의 주소 및 위치표시 변경, 고객 주소록 작성·명함제작 등 내·외부 업무처리시 도로명주소 사용, 주소변경 원클릭 서비스(KT Moving)을 이용한 개인별 은행·보험·카드 주소변경 등 민간분야의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를 위한 방안이 협의됐다.

 또 이날 협의회에서는 도로명주소 안내도 보급, 회원·고객 가입시 도로명주소 사용 유도 등 주소전환에 대한 심도 있는 토의가 이뤄져 현재 30% 정도의 낮은 사용률을 보이고 있는 민간부분에서 도로명주소 사용이 크게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도 관계자는 “앞으로 도 및 시·군 민관협의회와 보다 긴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2014년 도로명주소 전면사용에 따른 민간분야의 도로명주소 활용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도민 모두가 우편, 택배 등 일상생활에서 도로명주소를 적극 사용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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