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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재난으로 인한 마음의 상처 치유 '서울시 재난심리 상담서비스'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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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0 1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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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 서울시는 고통 받는 이들의 마음을 치유하고, 일상생활로 조기에 복귀할 수 있도록 돕는 재난심리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20일 시에 따르면 지난 2009년 서울시 정신건강증진센터와 상담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어 시행해 오고 있으며 상담건수는 '11년 92건, '12년 179건, 올해는 250여건으로 점차 늘고 있다.

'재난피해자 심리안정지원'은 호우, 산사태, 화재, 붕괴 등의 각종 재난으로 인해 불안·우울 등의 심리적 고통이 지속되는 재난경험자들의 정신적 충격 해소와 정신건강 회복을 돕기 위해 심리상담을 지원하는 제도이다.

시에서 위촉한 약 120여 명의 전문요원에 의해 이뤄지고, 이들은 의사, 정신보건 간호사, 정신보건 사회복지사, 임상심리사 등 심리 상담 분야에서 활동 중인 전문가들이다.

이는 재난 경험의 충격이 정신질환으로 이행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한 유용한 수단으로써 병원의 정신의학적 치료와는 별개의 심리안정지원서비스다.

재난으로 인한 정신적 충격으로 고통 받는 시민은 누구나 이용 가능하며 위촉상담요원에 의한 상담비용은 무료다.

또 재난발생시 사고 수습을 위해 출동한 소방관 등을 통해서도 신청이 가능하도록 했다. 작성된 신청서는 서울시재난심리지원센터로 접수된다.

소방서·경찰서·기타 사고수습 부서를 통한 상담신청이 아니더라도 피해자는 서울시재난심리지원센터(☎1577-0199)로 직접 전화해 상담을 요청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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