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구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동절기를 맞아 빗물펌프장의 수방업무가 마무리되는 틈새를 활용, 전기·기계분야 전문가인 빗물펌프장 근무자의 전문기술을 활용해 관내 저소득 취약계층의 동절기 전기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점검은 오는 20일부터 내년 2월말까지 재난 안전 취약가구로 선정된 무의탁 독거노인 총 210가구를 대상으로 한다.
지역 내 5개소 빗물펌프장 직원 10명이 2인 1조를 이뤄 누전으로 인한 화재나 감전 등 안전사고를 막기 위한 전기설비 점검으로 진행된다.
△전기시설물 누전 및 누전차단기 정상작동 여부 △절연저항 측정 및 스위치(콘센트) 등 파손 여부 △등기구 파손상태 및 램프 등 부점등 여부 △조명등기구 점검 및 교체·수리 △기타 위험시설물 등을 중점 점검할 계획이다.
구는 점검과정에서 위험요인 발견 시 현장에서 즉시 정비하고, 전기설비에 대한 전체적인 점검 및 정비가 필요한 경우 건물주를 통해 조치토록 안내해 안전사고를 사전에 예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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