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동욱 기자 = 대한축구협회(축협)가 남아공월드컵 배당수입 110억원에 대한 세금을 내지 않아 국세청에 적발됐다. 20일 스포츠동아에 따르면 서울지방국세청은 지난 5월 정기 세무조사 당시 발견된 축협의 2010남아공월드컵 배당수입 110억원을 추가과세 대상으로 고지해 15억8000만원을 추징했다. 추가과세란 성실 및 자진납세 시기가 만료됐을 때 징수되는 세금이다. 축협은 3년 전 수입이 이번 정기세무조사에서 뒤늦게 적발돼 추가과세 당했다. 정기세무조사를 끝낸 축구협회는 지난달 25일부터 추가로 특별세무조사를 받고 있어 추징금액이 늘어날 가능성도 있다. 좋아요0 나빠요0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댓글0 0 / 300 등록 더보기 추천 기사 시한 지났는데 전공의 복귀 '미미한 수준'...271명 추가돼 누적 565명 [르포] '중력 6배'에 짓눌려 기절 직전…전투기 조종사 비행환경 적응훈련(영상) 한동훈 "함께 정치하고 싶다"…김영주 "늦지 않게 답할 것" 4일 동교동계 국회 발표…민주당 '공천 파동' 내홍 격화 尹 "3·1운동은 모두가 풍요 누리는 통일로 완결... 한일, 세계 평화·번영 파트너" 의협 "의사들 자유 시민 자격 인정받지 못해"…압수수색에 분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