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베리, 대만 폭스콘에 스마트폰 생산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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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1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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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랙베리 스마트폰 9900의 모습 [사진=아주경제 DB]


아주경제 정치연 기자 =적자에 빠진 캐나다 스마트폰 업체 블랙베리가 대만의 전자제품 OEM 업체 혼하이정밀(폭스콘)에 스마트폰 생산을 위탁하기로 결정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블랙베리는 혼하이정밀과 스마트폰 단말기 위탁 생산에 관한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폭스콘은 향후 5년간 블랙베리의 스마트폰을 공동 설계하고 생산과 재고 관리도 맡게 된다.

먼저 혼하이정밀은 저가형 모델 위주로 생산을 시작해 향후 고급형 모델을 제조하게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블랙베리는 지난 3분기 44억달러의 적자를 기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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