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흥건설 2년 연속 주택공급실적 3위, '주택명가'로 거듭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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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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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경렬 기자 = 중흥건설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1만가구 이상을 분양하면서 국내 주택공급실적 3위를 달성했다. 

23일 중흥건설에 따르면 올해 1월 광주 우산동을 시작으로 세종시에만 4700여가구를 분양하는 등 올해 주거용 오피스텔 2483실을 포함해 총 1만1543가구를 공급했다.

올해 마지막 사업지인 세종시 '중흥S-클래스 리버뷰'는 최고 9.55대 1, 평균 1.99대 1의 경쟁률로 전 주택형을 청약 마감한 이후 계약 일주일만에 약 95%의 계약률을 돌파하며 완판을 앞두고 있다.

중흥건설은 철저한 자금 관리를 통한 내실경영, 사업성을 갖춘 공공택지 위주 공급으로 안정 속의 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비업무용 자산은 사지 않고 보증은 서지 않으며, 적자가 예상되는 프로젝트는 수주하지 않는다는 정창선 회장의 '3불 원칙'에 따른 것이다.

흥건설은 지난 7월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전국 1만218개 종합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결과 63위로 14계단 수직상승하기도 했다.


또 기업신용평가 'AA-'를 받았고 서울과 광주광역시에 본사를 둔 전국구 종합 건설사로 성장했다. 주택사업은 물론 토목·건축 등 건설분야의 전문성을 두루 갖추고 골드레이크CC(36홀), 골드스파&리조트 등의 레저분야에서도 두각을 보이고 있다.

중흥건설은 내년에도 혁신도시 및 세종시 등 전국에서 7099가구를 공급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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