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채명석 기자 = 삼성엔지니어링이 세계 각지에서 추진중인 ‘미래세대를 위한 삼성엔지니어링 희망도서관 기증사업’이 연이은 결실을 맺고 있다.
삼성엔지니어링(대표 박중흠)은 지난 20일(현지시각) 이라크 바스라 주에서 제 4~5호 ‘삼성엔지니어링 희망도서관’의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개관식은 삼성엔지니어링, 바스라 주정부, 유니세프 이라크 관계자들과 지역 주민 등이 참석했다.
도서관이 들어선 바스라 지역은 현재 삼성엔지니어링이 정유 플랜트를 건설하고 있는 곳으로, 삼성엔지니어링은 도서와 가구, PC 등을 기증하고 도서관 운영자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였을 뿐만 아니라 아이들을 위한 놀이터도 마련했다.
삼성엔지니어링은 어린이 세대에 대한 교육이 곧 미래에 대한 투자라는 생각으로, 사업 진출 국가에서 ‘미래세대를 위한 삼성엔지니어링 희망도서관 기증사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해 3월 인도에서 제 1~3호 삼성엔지니어링 희망도서관 을 설립한 데 이어, 이번 이라크에서 4~5호 도서관을 연이어 개관했으며, 내년에는 볼리비아에도 도서관을 설립할 예정이다.
박중흠 삼성엔지니어링 사장은 “해외에 진출한 지역에서 단순한 사업 수행에 그치지 않고, 장기적으로 지역 사회와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매년 한 개 이상의 ‘삼성엔지니어링 희망도서관’을 설립하는 등 앞으로도 꾸준히 미래 세대의 꿈과 희망에 대한 투자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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