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유통기업상생발전협의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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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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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수원시는 지난 20일 시청에서 ‘수원시 유통업상생발전협의회’를 열고, 대규모점포 등에 대한 영업시간제한 및 의무휴업일 지정에 대해 협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날 윤성균 제1부시장을 회장으로 대형유통기업 대표와 전통시장 수퍼마켓 주민단체 대표 등 총 9명으로 구성돼 있는 협의회는, 7명의 신규위촉 위원에게 위촉장을 수여하고 협의안건을 논의했다.

주요 협의내용으로 ▲대규모유통기업의 영업시간 제한 범위를 기존 오전0시~오전8시에서 오전0시~오전10시까지로 두시간 연장 ▲ 의무휴업일은 현행과 같이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 실시 ▲ 대형유통업체와 지역 소상공인 간 상생협력 방안 지속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한상담 경제정책국장은 “대형유통기업과 중소유통기업 등이 상생발전할 수 있는 다양한 유통업상생협력 시책을 발굴하는 한편, 협의회를 더욱 활성화해 중소 유통업체 보호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협의회는 지난 11월  ‘수원시 전통상업보존구역 지정 및 대규모․준대규모점포의 등록제한 등에 관한 조례’가 공포 된 이후 처음 개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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