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남구, 통두레 모임 우수사례 발표대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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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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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 남구(구청장 박우섭)는 지난 20일 대회의실에서 남구의회의원, 주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통두레 모임 우수사례 발표대회를 개최했다.

대회는 21개동 통두레 모임 리더들이 올 한해동안 추진한 사례와 향후 운영계획을 설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주안3동 기흥주택 통두레 모임이 최우수상을 수상했고, 우수상은 숭의2동 장사래 마을지킴이, 문학동 삼호 통두레, 장려상은 숭의1·3동 주민 통두레, 주안2동 공한지 활용 통두레, 주안4동 석바위 사랑 통두레가 노력상은 용현1·4동 재활용품 자율수거 등 5개동 통두레 모임이 수상했다.

최우수상을 수상한 기흥주택 통두레는 수년간 방치된 각종 쓰레기를 주민 자율적으로 정비한 후 도시농부학교와 연계 텃밭과 화단을 조성했고, 학산콜 강좌 수강을 통해 골목길 주택 담장에 주민들이 직접 벽화를 그려 넣어 동네에 활력을 불어넣는 등 지역 문제 해결에 적극적인 참여와 공동체 형성에 기여한 점이 높게 인정받았다.

이 날 행사에는 홍성택 서울주민자치회 상임이사를 초청, 마포구 염리동의 지역공동체 형성 과정과 소금길 조성 사례에 대한 특강도 실시했다.
 

남구통두레모임우수사례발표대회개최

박우섭 남구청장은 “통두레 운동이 공무원과 통장 등 주민들의 적극 참여와 노력으로 짧은 기간에 기대 이상의 우수한 성과를 이루어냈다”며 “2014년은 통두레 모임 활성화 해로 이웃공동체 복원을 위해 행정력을 집결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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