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보다 큰 거대 별 "크기는 200배, 밝기는 1만 5000배 밝아"

[사진출처=나사]

아주경제 신원선 기자 =  최근 미 항공우주국 나사(NASA)는 허블 우주망원경으로 관측한 변광성 'RS 퍼피스'의 모습을 공개했다.

RS 퍼피스는 지구로부터 약 6500광년 떨어져있으며 두꺼운 먼지 구름에 휘감겨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이 별은 질량이 태양의 10배, 크기는 200배에 달해 놀라움을 안겼다. 또 태양보다 무려 1만5000배나 밝다.

나사 측은 "5주 이상 허블 망원경으로 관측한 결과 이 별은 상대적으로 긴 변광 기간을 갖고 있다. 별이 팽창하며 밝아질 때는 말로 표현하지 못할 만큼 놀라운 장관을 보여준다"고 전했다. 이어 "이 별에서 흘러나오는 빛을 이용해 보다 정확한 거리를 계산할 수 있다"며 "짐작조차 하기 힘든 우주의 스케일을 이해하는데 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은 "태양보다 어마어마하게 밝다니 눈이 아픈 기분이다", "우주는 정말 신기해", "이 별에 대해 많은 것들이 밝혀졌으면 좋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