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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독] 공유 주연 ‘용의자’, 북미·일본·유럽 등에 선판매…금액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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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3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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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영화 '용의자' 포스터]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공유의 남성미를 느낄 수 있는 영화 ‘용의자’(감독 원신연·제작 그린피쉬)가 해외에 선판매됐다.

배급사 쇼박스 관계자는 23일 아주경제에 “용의자가 최근 북미와 일본, 홍콩, 대만, 인도, 중동, 독일어권 유럽지역에 선판매 됐다”고 밝혔다. 이어 “판매금액은 계약상 비밀로 부쳐졌다”고 덧붙였다.

용의자는 지난 11월 2일부터 9일까지 미국 산타모니카에서 열린 아메리칸 필름 마켓(American Film Market, 이하 AFM)에서 바이어들에게 소개됐다.

당시 용의자는 편집이 확정되고 후반작업이 한창이었던 관계로 완성본을 보여줄 수 없었다. 이에 영화를 소개하는 짧은 비디오 클립(Video Clip)으로 영화를 소개했고, 수출하는 쾌거를 이룩했다.

용의자는 조국에게 버림받고 가족까지 잃은 채 남한으로 망명한 최정예 특수요원 지동철(공유)이 아내와 딸을 죽인 자를 찾는 과정을 담고 있다.

공유와 박희순, 조성하, 유다인, 조재윤, 김성균 등이 출연했다. 공유의 실전을 방불케 하는 액션 연기와 리얼한 카체이싱 장면 등이 눈길을 끈다. 15세 관람가로 오는 24일 크리스마스 이브에 개봉한다. 15세 이상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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