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 우수정보시스템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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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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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타 지자체 보급 통해 중복개발 방지 및 예산절감 효과 기대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운영중인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이 안전행정부의 2013년 하반기 우수정보 공동활용시스템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안전행정부에서는 전국 자치단체에서 금년 9월초까지 신청한 ‘13년도 하반기 지방자치단체 공동활용 후보시스템 중에서 ’인천시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정보시스템‘외 3종을 지난 18일 우수정보시스템으로 선정했다.

타 기관의 도입의사 및 기능의 우수성 등을 심사해 4개의 시스템이 심의위원회를 최종 통과한 것이다.

인천시 정비사업 추정분담금 시스템은 금년 4월부터 운영 중에 있으며,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예정구역을 대상으로 개략적인 분담금 정보를 제공해 사업추진에 대한 주민들의 빠른 의사결정에 도움을 주고자 도입했다.

현재까지 대상구역 144개소 중 75개소가 조사 용역 중에 있으며, 29개소가 공개를 완료했다.

또한, 인터넷 접속이 어려운 대다수의 토지등소유자를 위해 우편으로도 개별 통지하고 있다.

이에 정비사업 추진에 따른 투명성을 확보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안전행정부는 금년 중으로 표준설치운영가이드를 제작해 우수정보시스템 공유서비스센터(www.gssc.go.kr)에 게시해 도입을희망하는 전국 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시스템을 보급할 계획이다.

또한, 인천시는 도입을 희망하는 기관과의 보급·사용 등에 대한 협약을 통해 시스템이 잘 정착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하명국 시 주거환경정책관은 “인천시 추정분담금 시스템을 타 지자체에 보급함에 따라 소프트웨어 중복개발을 방지해 예산절감 효과가 있으며, 운영지침 등의 업무 공유를 통해 정보제공 추진상의 시행착오를 최소화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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