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면세점, 말레이시아 심장병 어린이 수술비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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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4 1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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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 롯데면세점은 지난 23일 경기 부천시 세종병원에서 말레이시아 심장병 아동 수술지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24일 밝혔다.

롯데면세점은 국제구호개발 NGO(비정부기구)인 굿피플과 함께 선천성 심장병으로 고통 받고 있는 말레이시아 어린이 누룰 알레야 치(6·여)와 모하마드 에슬란(14·남)에게 수술비 전액을 지원했다. 지난 11일 한국에 입국한 두 아동은 정밀 검진을 거친 뒤 이달 중으로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최병록 롯데면세점 인천공항점장은 "한창 꿈과 희망을 가지고 건강하게 자라야 할 나이에 학교나 놀이터가 아닌 병원을 오가며 꿈을 잃는 어린이들이 생기지 않도록 롯데면세점이 함께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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