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월) 오후 2시 연기도원초등학교 시청각실에서 관내 유·초·중등학교 교(원)장 및 업무담당자 9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4 학습연구년제 운영과 관련한 설명회를 갖고, 1차~3차 전형을 거쳐 우수 교사를 선정하여 전문성 신장과 교직에 대한 자긍심을 가질 수 있도록 학습연구년제를 운영하겠다고 했다.
학습연구년제는 교원능력개발평가 결과 우수자에 대한 보상기제로 학습연구년을 부여하고, 지속적 전문성 신장을 위한 다양한 참여기회 제공하기 위해 실시하고 있다.
연수기간은 1년으로 ’14.3.1부터 ’15.2.28까지 실시하며, 연수자격은 동료교원평가 및 학생만족도조사 환산평어 각각 4.5 이상(환산평어 기준은 5.0이 만점)인 자이다. 학생만족도조사를 실시하지 않는 유치원과 초등 1~3학년 담당교사의 경우 동료교원평가 및 학부모만족도 조사 결과를 활용할 수 있다.
연수대상자 선정은 교육청특별연수심사위원회 심사결과에 따라 선정되며 1인당 1천만원의 예산이 지원되어 해외연수 포함 자유연구를 하게 된다.
홍의순 교원지원과장은 “능력 있는 교사가 전문성을 신장할 수 있도록 학습연구년제 선발에 우수 교사를 적극 추천하길 바란다”고 당부하였다.
2014 학습연구년제 운영 설명회에서는 공주교대 전제상 교수가 ‘학습연구년제의 실제적 이해’라는 주제로 학습연구년제의 방향에 대하여 자세하게 설명하여 제도의 취지에 대한 이해도를 높였고, 2013학년도 학습연구년을 실시하고 있는 조치원대동초 김진국 교사는 “박사학위 관련 개인연구를 충실히 하고 재충전을 할 수 있는 보람 있는 시간이었다”며 자신의 사례를 발표해 학습연구년제의 이해를 높였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