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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문기 기자 =평택시(시장 김선기)는 24일 시청 상황실에서 국제교류재단 창립총회를 열었다.
시는 지난 2011년에 팽성국제교류센터 및 송탄국제교류센터를 개관했으며, 관내 소재 위탁사업자를 선정해 각종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국제교류 활성화와 외국인 친화적인 문화 및 환경을 조성해 왔다.
향후 주한미군기지 평택이전을 앞두고 주한미군과 지역사회간 올바른 이해와 우의증진이 필요하고, 점차 증가하는 다문화 가정과의 공동체 의식 함양 등 다양한 활동이 필요한 시점으로, 이에 대처하기 위해 재단을 창립하게 된 것.
이를 위해, 시는 지난달 '평택시 국제교류재단 설립 및 운영 조례'를 제정했고,이번 창립총회를 통해 공익재단을 설립해 주한 미군과 가족과의 우호친선을 증진하며, 다문화 가족 및 거주 외국인과의 문화교류를 촉진시키기로 했다.
또한 외국 우호도시 시민과의 우호 교류 확대지원 등 국제교류 관계를 체계적이고 효율적으로 관리해, 지구촌 문화도시 기반 조성 및 국제화 역량을 갖춘 시민을 양성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현재 운영하고 있는 굿네이버 프로그램 국제교류센터운영 한미친선축제 웰컴투 평택 등 사업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는 등 재단을 국제화를 선도하는 거점기관으로 육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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