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추진

  • 인천시∙한국토지주택공사 협약 체결, 탈취설비∙차폐 시설 등 설치

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시(시장 : 송영길)는 24일 한국토지주택공사와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 추진 협약을 체결하고, 2014년말까지 악취개선사업을 완료하기로 합의했다.
한국토지주택공사는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인근 지역에 “인천서창(2)보금자리주택지구 조성사업”을 진행 중인데, 현재 2개 단지의 입주가 완료되었고, 2018년까지 14,000여 세대가 입주할 예정이다.

주요 악취개선사업 내용은 한국환경공단의 기술진단 결과를 토대로 악취의 발생을 근원적으로 차단할 수 있는 생물반응조 및 2차 침전지의 덮개 설치와 탈취설비의 설치, 탈수기동 및 암롤박스 주변 차폐시설의 설치하는 사업이다.
총 사업비는 약 87억원으로 한국토지주택공사에서 사업을 추진하고 사업비를 부담하기로 협의했다.

인천시는 이번 협약 체결로 그동안 끊임없이 제기되었던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 민원을 해소하고 향후 서창(2)보금자리주택지구에 입주하는 14,000여 세대에 쾌적한 정주환경을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인천시 관계자는 “가좌, 승기공공하수처리시설의 악취개선사업 국비를 확보한 데 이어 만수공공하수처리시설 악취개선사업의 추진으로 하수처리장 인근 주민의 정주환경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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