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웅진홀딩스 오너家 사재출연 소식에 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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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2-26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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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유희석 기자 = 웅진홀딩스가 오너일가의 사재 출연 소식에 급등하고 있다.

26일 오전 9시 4분 현재 웅진홀딩스 주가는 전거래일보다 13.88%(390원) 오른 32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지난 24일 웅진홀딩스는 342억원 규모의 제3자 배정 방식의 유상증자를 결의했다고 밝혔다.

이번 유증에는 윤석금 웅진그룹 회장의 두 아들인 형덕씨와 새봄씨가 참여해 신주 절반씩을 각각 인수할 예정이다. 대주주 일가가 사재를 투입하는 셈이다.

유상증자가 마무리되면 기존 윤 회장 지분 약 7%에 추가로 18%가량의 지분이 더해져 윤 회장 일가는 25%의 지분을 확보하게 된다.

주당 발행가액은 3398원이고 1009만340주의 신주가 발행될 예정이다. 이 신주는 1년간 보호예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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